투자 기준 및 기간 단기투자/장기투자

차트에 지지선과 저항선을 긋고 투자시점과 이익실현 시점을 찾아보세요

 

대부분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짧은 기간에 많은 돈을 벌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식의 맛을 좀 봤다 싶은 사람들은 이 생각이 얼마나 허황된 생각인지 알 것입니다. 물론 고수들의 영역에서는 다른 얘기이지만 일반적인 개인투자자의 경우 매일 9시부터 3시 30분까지 시장에 참여하기도 힘들뿐더러 그렇게 참여하는 전업투자자라도 변하는 시장상황에 쉽사리 수익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500만 원으로 미수를 걸어 단타를 한 적이 있습니다. 미수를 사용하게 되면 증거금 100%가 아닌 종목의 경우 자신의 투자금보다 많은 금액을 이용하여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하이리스크를 갖고 있어 손절을 했을 경우보다 큰 손실이 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투자 방법입니다. 

저 또한 이 투자 방법으로 하루 50만 원~100만 원 수익을 몇 번 얻고서는 기고만장한 나머지 투자금을 3,000만 원으로 올려 단타를 감행했습니다. 자신의 투자그릇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그저 눈앞의 수익만 노린 나머지 2,000만 원 정도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것도 단 2주 만에 말입니다. 한 달 정도는 멘탈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투자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일단 계좌에 미수를 사용할 수 없게끔 설정을 해뒀으며 하루종일 주식창을 보고 있을 환경도 안됩니다. 일반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잠깐의 여유가 있을때나 그날의 장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체크하는 정도입니다.

 

단기투자/장기투자

일단 저는 투자 방식을 단기냐 장기냐 나누고 있지 않습니다. 5일에서 한 달 이내가 단기, 한 달에서 3개월 이상을 장기 이러한 기준이 아니라 차트의 흐름상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올 때까지 수익을 끌고 가고 그 수익이 5% 이상이면 시장의 상황에 따라 과감히 수익실현하는 방법을 구사합니다.

5% 이상이라는 기준이기 때문에 단기투자 쪽에 가깝지 않냐고 생각하시겠지만 투자 시점과 종목의 거래량 등에 따라서 5% 이상의 수익도 생각보다 어렵고 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단기다 장기다 구분을 두기보다는 가장 큰 투자의 포인트는 손절하지 않아도 되는 구간에서 투자를 하고, 손절 없이 적은 수익이라도 1년의 투자기간을 수익을 만들어 간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손절이 없는 투자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손절을 하는 횟수를 줄이는 방법 알아야 하고 종목을 오래 끌고 가더라도 다른 종목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회비용을 날리지 않아야 합니다. 투자는 반복된 경험과 확률 수학적 계산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회사는 건실함은 기본이요 당연히 흑자를 내고 있는 우량한 기업이어야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표가 한눈팔지 않고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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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걸 다 생각하고 투자하나요?

물론 몇 가지 꼭 확인해야 하는 정도는 해야 합니다. 영업이익이라든지 시가총액이라든지 회사 테마는 어디인지 현재 외인이나 기관의 투자는 있는지 하는 정도 말입니다. 이 정도는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 외에 대표가 어떤 사람이고 어느 학교를 나왔고 회사의 주요 아이템이 앞으로 이 회사를 성장시킬 아이템인 그 관련 분야의 현 상황은 어떤지 등등 전문가들도 몇 날 며칠을 고생해야 할 정보들을 우리가 취합할 수 있을까요?

혹자는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종목을 통해서 100%도 아니고 꼴라 5%~10%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까지 정성들 들이기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수익구간의 낮게 설정하면 그만큼 기본적인 종목분석과 차트분석 그리고 지수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투자 시점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그 기업을 100% 파고들어야 한다는 관점을 버리고 내가 지금 이 가격에 투자를 한다면 얼마까지 2차 3차 매수시점을 잡아야 하는지 반대로 얼마 정도에서 수익실현을 해야 하는지 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대정화금 차트